전남도, 에너지-ICT산업 생태계 조성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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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에너지-ICT산업 생태계 조성 잰걸음
  • 박창석 기자
  • 승인 2018.12.0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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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에너지와 ICT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한국전력연구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에너지-ICT산업 활성화'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한국전력공사가 개발한 에너지 분야 사물인터넷(e-IOT)기술을 지역 기업이 활용해 전남지역 에너지-ICT 산업 생태계 조성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기 위해 체결됐다.

▲ 전남도, 에너지분야 사물인터넷 기술 업무협약

에너지 분야 사물인터넷(e-IOT)기술은 에너지시설에서 수집되는 다양한 정보를 인터넷에 연결, 수집된 정보를 가공·처리·융합하는 기술이다.

전남도가 추진하는 '에너지신산업 SW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성과물로, 올해 4월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협약에 따라 한전에서는 지역 기업에 e-IOT 기술 개발과 보급,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기술교육과 시험환경 제공 등을 지원한다.

품질 검증 공인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e-IOT 시험인증 체계를 구축해 신뢰성이 보장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신남 전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한전의 중요한 기술을 지역 기업이 사업에 활용할 수 있게 돼 경쟁력이 높아지고 관련 산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남이 에너지신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한전 등 관계기관과 에너지신산업 SW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을 2020년까지 5년간 추진한다.

10월 말 현재까지 고용 창출 350명, 창업 82개사, 인력 양성 2천149명, 특허 74건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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