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복지재단에 대해 강도 높은 특정감사로 광주 노인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는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광란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4)은 14일 광주시의회 본회의 중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복지재단이 광주 복지의 방향타가 될 수 있도록 감사위원회의 철저하고 면밀한 감사를 바란다"며 "강도 높은 감사를 통해 곪은 고름이 있다면 째고 소독해서 새살이 돋는 과정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아직 감사가 끝나지 않았는데 허위와 왜곡된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일방적으로 사임하겠다고 밝힌 복지재단 대표이사의 행위는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대표의 무책임하고 부당한 행동 앞에서 참담하기까지 하다"고 말했다.
또 "시장이 바뀔 때마다 공사·공단 출자·출연 기관 대표들이 줄줄이 바뀐다"며 "몇 년 근무하고 그 어떤 것도 책임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자질과 실력을 갖춘 사람을 공정하게 임용하는 과정부터 중요하다"며 "그렇게 임용된 대표들이 임용 때의 각오와 의지를 초지일관 지켜나가고 광주시민을 위해 기꺼이 헌신하고 제대로 기여하는 책임감을 갖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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