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차밭 빛 축제가 지난 14일 점등식을 갖고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내년 1월 13일까지 계속된다.
31일간 '겨울왕국'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빛 축제는 색다른 볼거리,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올해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에서 모티브를 얻어 전체적인 구성이 완성됐다.
보성군이 준비한 겨울왕국은 푸른 차밭에 매일 밤 인공 눈을 뿌려 흰 눈으로 가득 덮인다.
추위를 뚫고 피어난 만 송이의 LED 차 꽃이 어두운 밤을 밝히고, 각양각색의 눈사람, 디지털 나무 등이 설치돼 차밭과 공원 일대가 형형색색의 빛으로 연출된다.
또 빛 체험과 화려한 영상쇼도 관람할 수 있다. 관광객들은 대형 LED 스크린을 활용해 사랑하는 이에게 사연을 전하는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