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육군 제8539부대 영암대대, 전남인력개발원과 청년일자리 창출 통합 지원 업무협약을 지난 17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 일자리정책의 통합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영암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하고 정착할 수 있는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전역예정자와 예비군대원들의 진로상담, 일자리 정보제공, 경력개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이번 협약에 따라 영암군, 영암대대, 전남인력개발원은 일반현역병과 상근예비역 등 150여명과 연중 입소하는 예비군대원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진로지도, 취업과 경력개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영암군 일자리정책 추진 시 적극 협조하는 등 상호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청년 일자리는 지역의 미래와 경제 회복을 위한 중요한 열쇠로 대표적인 청년층이라 할 수 있는 전역예정자와 예비군대원들에게 취업의 기회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영춘 전남인력개발원장은 "영암군, 영암대대와 유기적 업무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전역예정자와 예비군대원에게 맞는 전문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은 육군31사단이 드론부 전후체계 시범사단으로 지정됨에 따라 2019년도 영암군 드론·항공 경비행기 사업과 연계해 2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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