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관광 영암' 관광객 만족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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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관광 영암' 관광객 만족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
  • 백옥란 기자
  • 승인 2018.12.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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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영암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영암군이 여세를 몰아 내년에도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입하기 위해 발 빠른 대응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영암군은 문화관광해설사(가) 위탁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월출산 국립공원 주차장을 무료 개방, 탐방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관광 영암의 이미지를 밝게 하는 등 다양한 대응을 하고 있다.

▲ 영암왕인문화축제

군은 내년에 양대 축제인 왕인문화축제와 월출산국화축제를 더욱 내실화해 '명품' 축제로 개최하고, 현재 진행 중인 국립공원 월출산을 활용한 관광활성화 방안 용역을 토대로 각종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월출산 명사탐방로(풍수길) 조성사업'과 홍예교 설치 등 '도갑사권역 문화공원 조성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하는 등 영암 관광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영암 문화·관광 지킴이’인 문화관광해설사(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해설서비스 제공자로서 갖춰야 할 표현기술과 해설기술을 갖추기 위해 전문기관에 위탁, 보수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지난 11∼12월까지 실시한 위탁교육은 문화관광해설사 12명과 문화관광해설가 22명 등 모두 34명을 대상으로 강사 초청 이론교육과 영암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전문교육, 문화관광 해설기법 및 예절교육, 문화탐방·역사탐방 등을 실시했다.

군 문화관광과 천재철 과장은 "인상적인 안내는 방문객들의 감동을 자아내고, 지역 내 체류시간을 연장시키는 효과를 유발, 주변의 관광시설에 대한 이용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관광서비스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관광객 증가에 따른 소득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암지역 문화관광해설사 12명은 한국어 7명, 영어 1명, 중국어 2명, 일본어 2명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문화관광해설가 22명과 함께 왕인박사유적지, 농업박물관, 낭산기념관, 도기박물관, 하정웅미술관, 도갑사, 氣찬랜드와 관광투어 등 8곳에 배치돼 활동하고 있다.

▲ 월출산국화축제

군은 문화관광해설사(가) 보수교육에 이어 내년부터 월출산국립공원 천황주차장을 군민과 탐방객들에게 무료 개방해 이용만족도를 높이고 관광 영암의 이미지를 높인다는 계획도 세웠다.

군의 이 같은 방침은 월출산국립공원 유료주차장을 이용하는 탐방객들이 주차요금 납부에 대한 불만족이 있어, 내년 1월부터 전면 무료개방을 시행한다.

천황주차장은 총면적 1만8천977㎡로 소형차 389대, 대형차 50대 등 총 439대를 주차할 수 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천황주차장 무료개방은 그동안 유료로 이용돼오면서 발생했던 여러 가지 민원을 해소함은 물론 안정적인 관광서비스를 통해 관광 영암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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