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으뜸송아지 브랜드 경매시장 출범…높은 가격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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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으뜸송아지 브랜드 경매시장 출범…높은 가격 낙찰
  • 박창석 기자
  • 승인 2018.12.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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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지난 19일 강진완도축협 가축경매시장에서 '전남 으뜸송아지 브랜드 경매시장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는 한우농가와 이승옥 강진군수, 전종화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전남도 한우단체기관장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기념식을 갖고 송아지브랜드 첫 경매시장 개장을 참관했다.

▲ 으뜸송아지 경매시장 출범

이날 송아지브랜드 경매시장에는 올해 선발된 우수 어미소 1천716두에서 생산된 우량송아지 68두가 경매에 나와 관내․외 한우농가 및 방문객의 큰 관심을 끌었다.

경매 최고 단가로 수송아지는 작천면 마재안 농가가 출품한 송아지가 500만 원에 낙찰됐고, 암송아지는 강진읍 노민섭 농가가 출품한 송아지가 480만 원에 낙찰됐다.

이날 최고 가격은 일반 송아지에 비해 130~150만원이 많은 높은 가격에 낙찰돼 향후 한우개량에 대한 관심과 함께 새로운 농가소득원 창출에 희망을 줬다.

강진군은 전국적인 우량송아지 공급기지를 건설하기 위해 맞춤형 한우개량 시스템을 구축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2018년 우량송아지 브랜드화를 위해 맞춤형 한우개량 성과와 송아지 생산기반을 바탕으로 강진군 한우사육 특수성(암소 비율이 70%로 타 시·군에 비해 높음)을 100% 활용,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 공모사업'을 추진해 이번에 경매시장을 유치했다.

'한우 송아지 브랜드 육성 공모사업'은 2018년부터 매년 4억 원씩을 투입해 고능력 우량 암소를 엄선, 개체별 관리를 통해 우량송아지를 생산 브랜드화 하는 신규 국비 공모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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