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20일 광주 학교 비정규직 노조와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기본급 2.6%, 근속수당 2천500원 인상이다.
정기상여금은 현재 7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정액급식비는 현재 8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했다.
교육공무직 급식 직원은 전담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또 영양사 면허가산수당, 위클래스 전문상담사 등 특수업무수당 신설 등 처우개선 내용이 담겼다.
합의 내용은 급식 조리원, 교무 행정사, 영양사, 교무 실무사 등 51개 직종 약 4천명에게 적용된다.
오승현 부교육감은 "이번 임금교섭 과정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노사 양측이 소통을 통해 임금협약을 체결을 이끌어 냈다"며 "앞으로도 노조와 지속적인 소통과 화합을 통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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