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휴먼서비스네트워크 운영성과 보고회'를 지난 19일 가졌다.
보고회는 민·관 사례관리 실무자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월곡동 한 찻집에서 한 해 동안 복지현장의 활동성과와 아쉬움을 공유했다.
광산구 휴먼서비스네트워크는 복지·보건·의료·교육·주거 등 11개 분야 142개 민·관 사회복지 단체의 참여로 위기가정에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의체.
1년 동안 협의체 활동가들은 640여 가구에 6천826건의 서비스 연결하는 등 돌봄 이웃의 존엄한 삶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산구는 복지현장의 목소리와 활동, 감동을 전하는 여섯 번째 사례집 <두드림, Do dream>도 선보였다.
이 책에는 벼랑 끝에 선 주민이 마을의 복지력으로 새로운 삶을 찾은 사연, 네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 가장이 새로운 활력을 얻은 소식 등 다양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광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헌신한 복지활동가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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