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내년 예산 4천632억 확정…올해보다 330억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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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내년 예산 4천632억 확정…올해보다 330억 늘어
  • 박창석 기자
  • 승인 2018.12.3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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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청 전경

신안군 내년도 예산 규모는 올해보다 330억원 늘어난 4천632억원으로 지난 20일 군의회를 통과했다.

민선7기 역점추진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예산에 반영됨에 따라 희망이 샘솟는 신안 건설에 탄력을 받게 됐다.

내년도 주요 사업은 친환경 농축산업과 수산자원을 소득전략사업으로 육성, 수선화재배단지 조성 등 군민 소득증대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여객선 야간 운항과 전국 최초로 도입돼 시행하고 있는 버스 완전 공영제를 압해 가란도 등 낙도에도 확대 시행한다.

특히 작은섬 운항 도선의 경우도 공영제를 시행하기 위해 추진중에 있다.

서민 생활 안정과 어르신들 노후대책 등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서는 노인 보행보조차 지원, 경로당과 복지회관 신축 및 개보수, 무료급식지원, 저소득층에너지 효율개선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민국 정치사진 박물관 조성 등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1읍면 1박물관·미술관·기념관 사업을 추진하고, 세일요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요트건조사업과 특색 있는 1004섬 향토식당 발굴지원, 국제 시니어 바둑대회 개최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섬지역 여건상 작은 가뭄에도 큰 고통을 겪는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수자원 분야에 중점을 둬 노후상수도 관망정비사업과 천사대교 개통 대비 중부권 상수원 확보 등 안정적으로 물 공급할 계획이다.

또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성장촉진지역개발사업 및 권역단위 거점개발 사업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신안군을 늘 푸른 생태환경의 아름다운 신안으로 가꾸기 위해 비교우위의 자연생태 환경을 보전하는 사업과 모든 섬들에 꽃과 나무를 이용해 낙원으로 만드는 “플라피아(플라워와 유토피아의 합성어) 신안”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2019년 예산은 '희망이 샘솟는 신안' 건설을 위해 첫 발을 내딛는 예산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서민생활 안정, 군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각종 사업들을 예산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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