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이 새해 27개 중·고등학교의 국제교류학습을 지원한다.

1일 광주시교육청 '2019학년도 학교 대상 공모사업 안내'에 따르면 올해 국제교류 대상 학교는 중국이 12개교, 일본이 5개교, 프랑스가 1개교, 기타 저소득층 국제교류 지원 학교가 9개교다.

저소득층 자녀 국제교류 학교에 선발되면 교류 국가와 학교는 스스로 선택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오는 18일까지 지원 신청서 또는 공모 계획서를 공문 등을 통해 시교육청에 제출하면 된다. 공모사업 확정 안내는 2월 7일에 있을 예정이다.

각 국제교류는 학생 중심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외국 문화와 외국어 체험학습, 학생 간 교류 기회를 갖게 된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국제적 안목을 배양해 글로벌 인재로 키우고 국가 간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자 교류 사업을 준비했다.

미래인재교육과 이태영 장학사는 "이번 공모는 학생 중심 교류이고 별도 교사 교류도 있을 예정이다”며 “특히 프랑스와의 국제 교류는 향후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생 시절 국제교류 체험학습은 아이들의 내·외적인 성장을 크게 돕는다"며 "학생과 학교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제사회를 바라보는 안목과 큰 꿈을 갖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시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