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꽃의 도시 '옐로우시티 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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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꽃의 도시 '옐로우시티 장성'
  • 조찬천 기자
  • 승인 2019.01.0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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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을 다녀 보면 '거기서 거긴' 경우가 많다.

언제나 설레는 마음으로 기차에서 내리지만, 눈길 닿는 곳마다 특색을 찾기란 생각보다 어렵다.

하지만 장성군은 다르다. 어디로 시선을 돌려도 선연한 노란 빛과 마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장성역을 나서자마자 만나는 고흐의 그림은 시작에 불과하다. 버스와 택시, 가로등, 지하차도, 건축물까지…

장성군은 2014년부터 '옐로우시티(Yellow City) 장성'이라는 이름을 브랜드로 내걸었다.

지자체 최초의 컬러 마케팅이다.

장성군이 발표한 2018년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장성군의 67.6%가 '옐로우시티'라는 단어에서 '노란 꽃'을 떠올린다고 답했다.

'황룡강'과 '장성군 대표 브랜드' '노란색 시설물' '거버넌스(governance, 주민과 지자체의 도시 공동 경영)'라는 답이 뒤를 이었다.

장성군은 황룡강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하천 정비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 지방정원 지정을 위해 준비 중에 있다.

그렇다면 장성군민들은 앞으로 '옐로우 시티 장성'의 이미지를 어떻게 활용하길 바랄까?

노란색을 소재로 한 관광자원(30.3%)과 관련 상품(28.9%)을 개발하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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