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광산구 월곡2동 리더스클럽 합기도하늘교육관 이승윤 관장과 어린이 관원 6명이 돌봄 이웃에게 나눠달라며 십시일반 모은 라면 500여개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100여명의 교육관 어린이 관원들은 이 관장과 부모의 동의를 받아 평소 착한 일을 하면 가정에서 칭찬스티커를 받기로 했고, 이렇게 모은 스티커를 연말 부모가 라면으로 바꿔주면 이웃을 위해 기증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그렇게 모은 라면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한 것.
전달식에 함께 한 박준성(영천초 1) 어린이는 "칭찬스티커를 30개 모아 라면 30개를 나눴다"며 "내년에도 라면을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돕고 싶다"고 말했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2017년 라면 450개에 이어 올해도 기부를 이어가고 있는 관원들의 뜻에 따라 경로당, 고려인마을, 이주민센터와 홀몸 어르신 가정에 기부물품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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