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우수한 자연생태 자원의 체계적 보전·관리를 위해 영광 불갑산을 7번째 도립공원으로 10일 지정·고시했다.
불갑산은 천연기념물 112호 참식나무 군락지, 환경부 멸종위기 희귀종 야생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해 상사화속 7종 중 5종이 자생하고 있다.
불갑사 대웅전, 목조석가여래 삼불좌상 등 보물을 비롯한 귀중한 문화재를 다량 보유해 보존가치가 높다.
불갑산 도립공원은 앞으로 운영 관리, 탐방로 등 편의시설 설치에 따른 국비와 도비 지원이 가능해진다.
전남도는 체계적인 공원 관리를 통해 도민뿐만 아니라 전국 탐방객들에게 품격있는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