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 시민·수요자 중심 복합문화공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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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 시민·수요자 중심 복합문화공간 구축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9.01.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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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혁신 통해 선진미술관 시스템 정립
▲ 광주시립미술관 외부 전경

광주시립미술관이 2019년 미술관 혁신계획을 발표했다.

전승보 관장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혁신의 키워드를 '정립(定立)'으로 정하고 미술관이 이뤄놓은 전통을 바탕으로 개관 27주년에 걸맞은 국제적 수준의 미술관 문화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립미술관 혁신계획안은 대중성, 창의성, 다양성, 정체성 등 4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시립미술관은 이를 달성하기 위한 5대 중점과제로 ▲시민에게 친숙한 복합문화공간 조성 ▲예술과 교육, 즐거움이 함께하는 체험문화 공간 조성 ▲지역문화예술의 전통계승과 혁신을 통한 지역미술발전에의 기여 ▲유네스코미디어아트창의도시의 대표미술관으로서 미디어아트 협업 강화 ▲소장품 수집정책 수립 및 미술관 분관의 특성화 추진 등을 설정해 21세기를 선도하는 뉴뮤지엄을 지향하고 있다.

혁신발표안에 따르면, 광주시립미술관은 올해부터 시민 중심의 미술관을 구축하기 위해 시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간담회 등을 거쳐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개발하고, 미술관 공간의 종합적 디자인을 통해 매력적인 미술관 만들기에 나선다.

이를 위해 개방형 아카이브실 구축, 노후된 대강당의 블랙박스 복합공간으로의 리모델링, 기존 자료실을 라이브러리 라운지로 시민편의 시설화, 3층 관장실을 광주의 명소가 될 레스토랑으로 전환, 중외공원 유휴지를 미로정원으로 조성해 시민의 휴식공간 조성 등에 나선다.

전 관장은 "혁신계획안의 실행을 위해 미술관내 일반직과 연구직 실과장과 직원으로 TF팀을 구성하고 '광주시립미술관혁신 3개년종합계획'을 금년 6월내에 수립하고, 계획안에 맞춰 매력적인 미술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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