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6.16 일 20:07
광주데일리뉴스
> 정치·행정 > 행정·자치
나주혁신도시 SRF 발전소 갈등 민·관 협력으로 해결한다민관거버넌스 첫 회의…한국지역난방공사에 비용산출 요구
박창석 기자  |  Park1210@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1.11  11:24:05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나주혁신도시 열병합 발전소 전경[한국난방공사 제공= 연합뉴스]

광주전남혁신도시 내 고형폐기물(SRF) 열병합발전소 가동을 둘러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주민 요구사항인 발전소 사용 연료 전환 비용을 산출하기로 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비용 부담이 커 사용 연료 전환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일단 해당 산출 결과를 오는 23일까지 내놓기로 했다.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내 고형폐기물(SRF) 열병합발전소 가동을 둘러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민·관 거버넌스'가 지난 10일 출범했다.

이들은 이날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 1차 회의를 갖고 해결모색을 위한 집중토론을 벌였다.

이날 회의에는 이해당사자인 한국지역난방공사와 나주 열병합발전소 쓰레기연료 사용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산업부, 전남도, 나주시, 토론회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위해 이해당사자가 추천한 인사 각 1명과 사회단체, 갈등관리자, 전문가로 구성된 검증단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라남도의 총괄보고 ▲한국지역난방공사와 범대위의 입장발표 ▲나주시의 고형연료 관련 행정처리 상황발표 ▲'연료사용 등 냉·난방 방식에 관한 사항' 의제 설명과 토론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론회서 범대위는 광주·전남 SRF 반입은 불가하고, 나주지역 SRF만 반입을 인정한다는 전제 하에 나주지역 SRF와 LNG를 병행해 사용하는 방안에 대한 가능여부와 소요비용 등에 대해 다뤘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연료사용 등 냉·난방 방식에 관한 논의에 앞서 나주 SRF 발전소를 가동하지 않을 경우 매몰비용과 주민, 행정기관이 부담해야하는 비용에 대한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해당사자 양측은 범대위가 제시한 SRF 발전시설 연료의 LNG 변경, 가스버너를 추가 설치해 가스량을 늘리고 나주SRF만 가지고 가동하는 방법이 가능한지와 그 비용을 검토해 검증단의 정밀 검증을 거쳐 재논의키로 했다.

한국난방공사가 제시한 ▲SRF 발전소 정상 운영, ▲동절기 6개월 발전소 가동(전남권 SRF 사용), ▲SRF 발전소 폐쇄, LNG PLB 열공급, ▲개별난방 전환 4가지 대안에 대해 비용분석하고 자료를 제출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민원 공동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거버넌스 성공을 위해서는 상대에 대한 신뢰를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반드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자세로 토론회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병호 전남도 행정부지사도 "그동안 많은 토론을 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며 "이번 거버넌스는 상대방 입장에서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차기 회의는 오는 23일 10시 나주 혁신도시, 한국지역난방공사 회의실에서 개최되며 1차 회의에서 합의한 연료사용 등 비용분석 자료를 토대로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박창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1
'초고가 논란에'…신세계 건설 아파트 분양가 소폭 조정
2
文대통령 "광주 학살, 깊이 사과…5·18 부정 망언 부끄럽다"(종합)
3
[팩트체크] 82~88년생이 5·18 민주유공자?
4
[알쏭달쏭 바다세상] '병어회로 알고 먹었는데 병어가 아니래'
5
'광주의 젖줄' 광주천, 문화·생태·휴식 공간으로 거듭난다
6
부모부양 누가 해야하나…가족 71%→27% vs 사회 20%→54%
7
아파트 당첨 왜 안 되나 했더니…고의 미분양 가담자 벌금형
8
눈물과 다짐 넘쳐난 故 이희호 여사 장례…"한 시대와의 이별"
9
장애 아버지 생각해 미국행 망설이던 이정은, US오픈 여왕으로
10
"늘 피곤한 이유는 '자연 결핍'…식물을 키워라"
오피니언

민의를 읽고 있기나 한가…국회 당장 문 열어라

정치를 정의하는 어록이 여럿 있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것 중 하나가 자원의 권...

민주화·여성·인권 운동가 이희호를 떠나보내며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남편 곁으로 떠나갔다. D...

평화 집회시위의 선진문화 첫걸음은 소음부터

대부분의 집회시위현장 모습을 떠올리면 수많은 깃발, 고막이 터질 듯한 확성기 소...
국회 직무유기 얼마나 더 참아야 하나

국회 직무유기 얼마나 더 참아야 하나

꽉 막힌 교착정국이 이어지고 있다. 여야 3...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광주광역시 서구 금화로 278 (화정동, 407-8번지 국민생활관 202호)  |  대표전화 : 062-222-6800  |  팩스 : 062-222-6801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광주 아 00136  |  회장 : 서귀원  |  발행인 : 오영수·윤순오  |  편집인 : 신현호  |  방송국장 : 조찬천  |  등록일 : 2013. 5. 2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현호
Copyright © 2013 광주데일리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