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나현 의원(환경복지위원회)은 지난 11일 오전 10시 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한 사람 한 사람 이야기를 청취했다.
1998년 문을 열어 광주지역 장애인재활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한 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15년 진행한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오래된 건축물로 에너지 효율이 현저히 낮고 잔존가치가 30%에 불과한 노후건축물로 재건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들었다.
이날 시설이용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듣는 자리에서 체육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낙상사고와 호흡기 건강을 위해 우선 수영장 방수공사와 타일교체, 기계실 자동화 설비 및 배관교체가 긴급하게 필요하며 시설이전 방안도 찾아야 한다는 의견도 청취했다.
나현 의원은 "광주시가 시급하게 시설안전이 확보돼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최선의 다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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