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복지사각지대 발굴·연계…논스톱 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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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복지사각지대 발굴·연계…논스톱 안전망 구축
  • 노우석 기자
  • 승인 2019.01.1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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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가 복지사각지대 없는 청정서구 건설을 위해 발굴에서 연계까지 논스톱으로 진행되는 안전망 '보듬우리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보듬우리 네트워크'는 18개 동 보장협의체, 복지통장, 위기가구 발굴단, SOS희망기동대 등 1천여명의 촘촘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예방적, 사전적 복지전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 동 위기가구 발굴단이 가정방문해 생활실태 등을 파악하고 있다.

서구는 네트워크를 통해 기습한파, 난방비 등 지출증가로 인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동절기를 맞아 공과금 장기 체납가구, 컨테이너, 고시원 등 비정형 주택 거주자를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찾아가는 방문을 통해 긴급지원, 기초생활수급 등 공적급여를 최우선으로 연계하고 위기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민·관의 복지 서비스를 촘촘하게 연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발굴 대상자가 공적급여나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 될 경우 신고자에게 2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제공하는 희망배달통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서구는 현재까지 고위험 1인가구의 고독사 예방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을 위한 관계부서와 외부기관 간 TF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1만1천531건의 위기 가구를 발굴해 통합사례관리 1천379건, 복지1촌맺기 479건, 공공·민간 서비스 연계 9천673건으로 가구별 위기해소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서구청 관계자는 "고독사나 복지사각지대를 예방하는 최선의 해결책은 내 주위에 어러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없는지 찾아보고 살펴보는 마음이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는 즉시 해당 주민센터나 구청 사례관리팀(360-7100)으로 꼭 알려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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