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꺼진 광주 남구 백운광장 다시 불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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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꺼진 광주 남구 백운광장 다시 불 밝힌다
  • 김용식 기자
  • 승인 2019.01.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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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대학-공사, 백운광장 상권 활성화 협력체계 구축

광주 남구는 오는 22일 백운광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 관련해 광주도시공사와 조선대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 남구청과 주변 전경

조선대 링크플러스 사업단과 함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공헌 및 혁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굴·운영할 예정이다.

남구는 이날 광주도시공사와 조선대 LINC+ 사업단과 각각 업무 협약을 맺고 기관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백운광장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도모할 방침이다.

협약이 체결되면 남구와 광주도시공사는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 도시재생 정책사업에 대한 정보를 상호 공유하기로 했다.

특히 국토교통부에서 최근 공고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사업과 관련해 2개 기관이 함께 참여해 백운광장 일대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계획이다.

업무 협약식이 끝난 뒤에는 도시재생 관련 포럼이 이어진다.

포럼에는 지역주민과 상인, 청년 100인위원회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1부에서는 '남구 도시재생사업의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류영국 양동 도시재생센터장이 발제에 나선다.

2부에서는 이영미 조선대 초빙 객원교수가 '백운광장 일원 푸른길 연계 통합 도시재생방향'이라는 내용으로 발제에 나설 예정이다.

주제 발제 후에는 이명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광주전남지회장의 주재로 이상준 대한건축학회 광주전남지회장과 김항집 한국지역개발학회 부회장, 이영미 조선대 초빙 객원교수, 류영국 양동 도시재생센터장이 패널로 참여해 본격적인 토론을 벌이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백운광장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구도심의 무너진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불이 꺼진 이 지역에 사람들이 다시 찾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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