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수목원 자생식물 사진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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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 자생식물 사진 전시회
  • 백옥란 기자
  • 승인 2019.01.2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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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은 '완도수목의 자생식물 사진전'을 2월 15일까지 개최한다.

▲ 미나리아재비과 복수초

이번 전시회는 완도수목원 지역 내 자원조사 과정에서 촬영한 사진 자료를 전시해 자생자원의 아름다움을 적극 알리고자 마련됐다.

완도수목원의 자생 산림자원은 1989년 당시 전남대학교 임학과 이정석 교수에 의해 처음 조사가 이뤄진 이래 6차례에 걸쳐 수정·보완 조사해 770종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어 지난해 '완도수목원 관속식물상 표본수집사업'을 통해 국가 표준 식물목록과 비교·정리하면서 765종으로 재정비했다.

이번 사진전에 사용한 사진은 그동안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 종 보전적응 사업' 담당자와 기후변화 조사원들이 완도수목원의 상왕산 일원에서 자생하는 산림자원을 촬영한 자료다.

▲ 완도수목원의 자생식물 사진전

전시된 산림자원은 복수초 등 자생식물 47개과 85종으로, 복수초 등 자생식물 83종과 완도와 해남 주변에서 주로 발견되는 재배 식물인 긴뚝갈 1종, 임도변이나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귀화식물인 큰개불알풀 1종으로 구성됐다.

뿐만 아니라 이번 전시회에는 그동안 자생식물 목록으로 관리돼 있지 않으나 완도와 해남 주변에서 자생하는 추분취나 상왕산 일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꿩의바람꽃 등 18종도 함께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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