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전남 지역에 6천여 세대 규모의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에 따르면 지역 소재 주택건설등록 업체에서 자체 사업으로 공급하는 주택은 모두 6천742세대로 조사됐다.
금리 인상과 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에 따라 주택건설사들이 공급량 조절에 나서면서 지난해보다 9% 감소한 수치다.
다만 구도심 개발에 따른 재건축·재개발 등 지역주택조합물량을 더하면 실제 공급량은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협회 측은 전망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작년과 같은 급격한 가격상승은 나타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지하철 2호선 공사와 한전공대 설립 등 각종 부동산 호재로 인해 올해도 우리 지역이 부동산 시장의 핫플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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