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앞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최고의 '뷰 포인트'로 꼽히는 남산공원이 '자연형 도심 근린공원'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지난달 여수시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514명을 대상으로 공원 개발방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3.3%가 '자연형 도심 근린공원'을 선호했다.
'관광형 랜드마크 공원 조성'은 36.7%에 그쳤다.
여수시 관계자는 "남산공원을 ‘자연형 도심 근린공원’으로 조성하자는 시민 여론조사 결과를 존중하고 수용한다"며 "남산공원을 조각공원, 산책로 등이 어우러진 자연형 시민 공원으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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