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풍 맞고 자란 완도자연그대로 '만감류'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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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풍 맞고 자란 완도자연그대로 '만감류' 본격 출하
  • 백옥란 기자
  • 승인 2019.01.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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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자연그대로 농산물인 만감류(부지화, 레드향, 천혜향)를 출하하느라 재배 농가의 손길이 바빠지고 있다.

올해는 특히 8~10월에 기상 여건이 양호하고 해풍의 영향이 줄어 고품질 만감류 생산 조건이 좋아 지난 21일 첫 수확을 시작으로 설 명절에 본격 출하할 계획이다.

▲ 완도에서 자란 천혜향

완도에서 생산된 만감류는 온난한 해양성 기후로 일조 시간이 길어 당도가 높고 공기 비타민으로 알려진 산소 음이온이 많은 곳에서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나다.

완도군 만감류 시설 재배 면적은 약 3.2ha이며 부지화·레드향·천혜향 은 당도 13Brix 이상, 산도 1.3% 이하만 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외면에서 천혜향을 재배하고 있는 김광호 씨는 "천혜향 재배가 너무 어려워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지만 완도자연그대로 농업을 정착시키겠다는 사명감으로 꾸준히 노력해 지금은 소득도 향상되고 완도자연그대로 농산물에 대한 자부심도 생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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