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2019년 고용·산업위기지역 희망근로사업을 추진한다.
영암군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난해에 이어 국비 48억을 확보해 실직자와 취업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1천7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 ▲마을회관 코디네이터 지원, ▲청년 마을지킴이 운영, ▲경로당 코디네이터 지원, ▲농업직불제 전산화, ▲주요 체육시설물 정비 ▲대불산단 부패성 유기물제거 등 환경개선 및 행정보조 사무 32개 사업이다.
희망근로 지원사업의 참여대상으로 실직자 및 실직자의 배우자와 가구 기준중위소득 65%이하의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현재 소득이 없는 일반군민도 후순위로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근무조건은 4대보험 가입, 최저임금과 일 5천원의 간식비 지급에 1일 8시간 주 5일 근무가 원칙이이다.
만65세 이상의 고령자는 근로능력에 따라 1일 6시간 주 30시간 근무가 가능하다.
희망근로 참여자는 선발 시 오는 3월 4일부터 고용위기지역 지정이 만료되는 5월 28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신청희망자는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실직자 및 배우자는 고용보험 피보험자격이력 내역서와 가족관계증명서, 취약계층은 해당 증명서류를 구비하여 접수하면 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희망근로사업을 통해 지역의 실직자와 지역주민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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