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 문화센터 봄학기 60개 강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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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 문화센터 봄학기 60개 강좌 운영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9.02.1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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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은 광주YMCA와 함께 미술관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문화센터 가을학기 교육프로그램을 3월 5일부터 5월 25일까지 운영한다.

60여개 강좌로 유아·어린이강좌, 청소년 토요강좌, 성인예술 취미강좌, 직장인을 위한 화요 야간강좌, 희망미술프로젝트 등 미술을 배우고 체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 네버랜드 미술놀이터

◇ 신체활동놀이를 통한 유아·어린이강좌

공개강좌 프로그램은 5개월부터 7세까지 신체활동놀이로 진행돼 감각과 운동 발달을 자극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무지개 가루똥'은 아이들이 가루아트로 손가락을 이용해 나무를 그리며 나무가 되는 과정을 배우는 활동이다.

또 '뮤직가튼'은 손가락을 통해 음악에 맞춰 표현함으로써 엄마와 자녀 사이의 유대감을 증가시켜 줄 수 있는 미술 체험 강좌다.

또한 '네버랜드 미술놀이터'는 반짝반짝 빛나는 별탑을 쌓고 하얀 도화지에 반짝이 가루로 밤하늘을 표현해보는 활동적인 미술프로그램 등이 있다.

▲ 전시연계

◇ 예술가와 함께하는 전시연계프로그램

광주시립미술관 특화 프로그램인 '전시도 보고 놀고 체험하기'는 작품을 감상하고 아이들이 예술가와 함께 미술체험을 하는 전시연계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광주시립미술관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만화특별전>과 <남도미술 열전>기획전시에 맞춰 작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첫 번째 3월 30일에는 박기정 만화작가의 '폭탄아'에서 나타난 일제강점기 생사를 넘나드는 탄아의 숨막힌 첩보활동을 2~5컷으로 그려진 만화를 구상하면서 작품을 이해해본다.

이어 4월 6일에는 재일교포 훈이의 차별과 힘든 환경 속에서 끊임없는 도전을 그려낸 '도전자 복서 백훈'을 통해 각각의 표정을 그려보며 작품을 이해해본다.

4월 20일에는 최호철 만화작가의 청년노동자 전태일을 그린 '테일이'의 내용과 그림의 넘쳐남을 느끼며 작가의 생동감있는 장면을 보고 이어지는 스토리를 전개해본다.

5월 18일에는 강풀 만화작가의 5·18 민중항쟁의 뒷이야기를 그린 '26년'에서 아픈 상처를 어떻게 치료해 나갈 것인가의 물음을 생각하며 만화 속에서 만들어가는 선의 분위기를 체험해본다.

마지막으로 5월 4일에는 김환기 서양화가의 작품을 감상하고 각자 자연을 바라볼 때 좋아하는 풍경을 간결하게 정리하여 그려내는 시간을 갖는다.

▲ 미술퍼포먼스

◇ 맞춤형 미술체험 프로그램

성인예술 취미 강좌는 수채화, 도예, 누드크로키, 인물화, 유화, 한지공예, 캘리그라피, 천연비누와 캔들 공예 등 다양한 미술 분야를 배울 수 있으며 직장인을 위한 3개월 과정으로 야간강좌도 개설돼 있다.

또한 사진, 샌드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수채화 등 '청소년 토요강좌'를 개설해 청소년들에게 창작의욕을 북돋으며 예술적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다.

특수학급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표현기법의 창의미술활동, 자연물과 친환경 소재로 체험활동, 작품 감상 등을 통해 사회성 향상, 인지능력과 조작능력을 촉진할 수 있는 체험교육프로그램이 있다.

▲ 도예

시립미술관 봄학기 문화강좌는 어린이, 성인, 청소년, 장애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이다.

시립미술관 봄학기 교육프로그램 수강신청은 기존회원 1월 29일부터, 신규회원 2월 12일부터 등록 가능하며, 전화 및 방문접수로 신청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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