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올해 장애인편의시설 기초지원센터 신설 등 장애인들의 권리 보장과 이동권 등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역의 다중이용시설 등이 장애인을 배려하지 않는 등 사회약자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사례가 계속 발생되고 있어 장애인들의 불만을 고조 시키고 있다.
장애인 편의시설인 여성장애인 화장실이 건물 청소용 도구 보관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어 장애인의 권리보장 침해와 함께 사용 불편을 주고 있어 말썽이다.
지난해 문을 연 광주 광산구의 한 P복합문화공간 건물 1층의 여성장애인 화장실이 청소도구 보관 창고로 둔갑한 사실을 지난 13일 광주시지체장애인협회가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 결과 확인했다.
이에 대해 해당 지자체와 건물 관리 책임자에게 조속한 원상복구를 요청한 상태지만 아직까지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여성장애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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