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을 알아내고픈 청소년 '삶디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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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을 알아내고픈 청소년 '삶디씨' 모집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9.02.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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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디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21일까지 신청

광주시청소년삶디자인센터(이하 삶디)는 오는 21일까지 제 3기 청소년운영위원회 '삶디씨'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 2018년 12월 제2기 삶디씨 수료식 '그렇게 씨앗은 자라 꽃이 되고'

광주에 사는 16세에서 19세 사이의 청소년 10명은 1년 동안 삶디의 공간과 프로그램을 살피고 조언하며 삶디를 안팎으로 알리는 일을 한다.

또한 또래 친구들과 광주와 다른 지역을 여행하고 자신의 활동과 느낌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하거나 디자인으로 표현한다.

위원회는 센터의 성장을 도울 뿐만 아니라 청소년이 지구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려진다.

삶디씨는 3월 9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한 달에 세 번씩 만나 삶디의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이 나아질 수 있도록 의견을 내놓는다.

봄에는 광주를 이해하는 '시작여행'을, 내년 초에는 한 해 활동을 마무리하는 '맺음여행'을 손수 준비해 떠난다.

더불어 '젠더감수성 워크숍' 등을 통해 지구시민으로서 갖춰야할 말과 행동에 대한 감수성도 키운다.

여름에는 교류워크숍을 통해 다른 지역의 청소년을 만나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고 다양한 친구들을 사귄다.

작년 제 2기 삶디씨는 '전국청소년운영위원회 대표자 워크숍'과 '서울청소년창의서밋' 등에 참가했다.

▲ 2018년 8월 전국청소년운영위원회 대표자 워크숍

'기술'도 익힌다. 저작권에 대해 공부하고 사진과 영상을 찍고 일러스트레이터 프로그램 등으로 디자인을 해본다.

기록하고 표현하는 법을 익혀 삶디씨의 활동을 엮은 잡지와 각종 홍보물을 만든다.

2018년에는 1년 활동을 직접 기록하고 편집해 활동보고집 '그렇게 씨앗은 자라 꽃이 되었고'를 출간했고, 삶디씨를 상징하는 엽서, 스티커, 배지, 현수막 등을 직접 만들기도 했다.

다른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 나누고 나의 생각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표현하기 좋아하며 삶디에 관심이 큰 청소년을 찾고 있다.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2월 21일까지 이메일(haji@samdi.or.kr)을 보내면 23일에 인터뷰를 하고 28일에 제 3기 삶디씨를 발표한다. 문의 062-232-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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