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국악인 오정해, 광주수영대회 홍보대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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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국악인 오정해, 광주수영대회 홍보대사 됐다
  • 박홍순 기자
  • 승인 2019.02.1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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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지난주 스위스에서 북한 측에 초청장 전달" 밝혀
오정해 "국악 선율로 광주에 대한 관심 불러일으키겠다"
이용섭 조직위원장 "정부지원 및 전국적인 분위기 확산 계기 될 것"

이낙연 국무총리와 국악인 오정해 씨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이용섭 광주시장 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1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국악인 오정해 씨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 19일 오후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정부대표)와 국악인 오정해(민간대표) 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이용섭 광주수영대회 조직위원장과 함께 대회 마스코트인 수리와·달이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총리는 이날 국제경기대회지원위원회 모두 발언을 통해 "이번 대회는 민주주의 성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매력과 역량을 세계에 알릴 기회"라면서 "광주만이 아니라 정부 모든 부처가 온 국민과 함께 대회를 성공시켜야 하며, 홍보대사로 위촉된 저부터 국내에 홍보에 열심히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는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가장 저비용, 친환경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면서 "이번 세계수영선수권대회도 모범적 국제경기대회의 또 하나의 성공사례로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지난주 스위스 로잔에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북한 측에 초청장을 전달했다"고 소개하고 "북한의 참가로 한반도와 세계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슬로건대로 평화의 물결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정해 씨는 "제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국악의 선율로 2019광주세계수영대회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을 끌어 모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시장은 "무거운 의무만 부여되는 광주세계수영대회 홍보대사를 기꺼이 수락해 주신 이낙연 총리님과 오정해 국악인께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면서 "이번 대회를 반드시 성공시켜 광주의 세계화는 물론 대한민국의 위상,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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