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친근한 예총 만들겠다"…광주예총 임원식 10대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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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친근한 예총 만들겠다"…광주예총 임원식 10대 회장 취임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9.02.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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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총 광주광역시연합회는 22일 서구 농성동 라페스타 2층 카베라 홀에서 광주예총 제9·10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섭 시장, 시의회 장재성 부의장, 광주상공회의소 정창선 회장, 박주선, 천정배, 최경환, 송갑석 국회의원과 원로 예술인, 언론사 대표,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 광주예총 제10대 임원식 회장

식전행사로 국악공연, 시 낭송, 가곡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이어 한국예총 인준서 전달, 광주예총기 전달식을 시작으로 최규철 전 회장 이임사, 임원식 회장 취임사, 한국예총 하철경 회장 격려사에 이어 이용섭 시장, 시의회 장재성 부의장, 광주상공회의소 정창선 회장, 천청배, 송갑석, 최경환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제10대 광주예총 회장으로 취임한 임원식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광주예총의 가장 큰 목표는 예술인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고 문화예술의 가치를 사회 전 분야에 확장시키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소통과 화합으로 10개 협회와 함께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예총, 문화예술이 시민들의 가슴에 강물처럼 흐르는 명품 문화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특히, 예총 아트페스티벌을 명실공히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 공연으로 만들겠으며, 동구 예술의 거리에 200석 규모의 공연장을 건립하여 미술뿐 만이 아닌 다양한 장르의 전시와 공연이 연중 이뤄지는 진정한 광주예술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으로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임회장은 예술인 복지카드 발급 추진, 광주예총 장학재단 설립도 약속했다.

▲ 임원식 광주예총 회장과 10개 협회 회장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광주예총은 10개 협회 약 2만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예술 광주' 발행, '아트페스티벌', '달빛동맹교류전'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임원식 회장의 16번째 시집<매화에게 묻다>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려 취임식의 의미를 더했다.

임 회장은 광주지방국세청 간세국장, 전남일보 대표이사, 광주문인협회장을 역임했으며, 1991년 수필문학, 2001년 문예사조로 등단한 수필가이자 소설가이며 시인으로서 '당신의 텃밭' 등 모두 16권의 시집과 칼럼집 3권, 수필집, 소설집, 평설집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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