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꽃향기 그윽한 봄꽃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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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꽃향기 그윽한 봄꽃잔치’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4.0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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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북구청 광장서…아네모네 등 60만 송이의 아름다운 봄꽃 전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봄꽃의 향연을 만끽하고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구청 광장을 봄꽃으로 단장하고 주민을 맞이할 준비로 분주하다.

북구는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북구청 광장을 그윽한 봄꽃 향기가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꽃 정원으로 단장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봄꽃잔치’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

‘봄꽃잔치’ 기간 동안 리빙스턴데이지, 아네모네, 마가렛, 팬지 등 서양화 20종 60만송이의 봄꽃이 구청광장에 다채롭게 펼쳐지고, 꽃마차, 초가집, 풍차 등 방문객들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또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세계의 탈’ 등 아프리카 흑단조각품 50여점이 북구청 3층 회의실에 전시되며, 광주시립교향악단, 아모틱협동조합, 필아트예술재단의 감미로운 음악회와 마술공연, 어린이 재롱잔치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알뜰도서 무료교환시장도 운영한다.

특히 개막식에는 ‘제7회 북구 구민상’ 시상식이 개최되고, 그 외에도 한부모 가정 27세대를 초청해 가족사진을 촬영하는 등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첫날인 7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31사단 군악대 연주, 풍선날리기, 중흥 어린이집 원생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재롱잔치가 펼쳐지며, 8일부터 11일까지 북구청 민방위 지하교육장 및 구청광장 무대에서 ‘파이! 도둑을 막아라’ 등 인형극과 어린이 재롱잔치가 매일 오전 10시부터 개최된다.

주말인 12일과 13일에는 오전 11시30분부터 구청광장 무대에서 마술공연이 펼쳐지며, 광주시립교향악단, 아코틱협동조합, 필아트예술단의 감미로운 음악공연이 이어진다.

14일에는 인형극단 미루나무의 인형극 “꼭 꼭 약속해”와 어린이 재롱잔치가 각각 민방위교육장과 구청광장 무대에서 오전 10시부터 개최되며, 마지막날인 17일 폐막식을 끝으로 11일간 펼쳐진 꽃의 향연이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봄꽃 잔치는 아름다운 자태와 향을 뽐내는 봄꽃의 향연을 주민들이 도심속에서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아름다운 꽃 정원에서 가족연인과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1999년부터 봄․가을꽃 잔치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매년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도심속에서 가족과 함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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