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 '전국 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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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 '전국 상위권'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9.03.0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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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이 전국 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2018년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에서 광주시 장애인편의시설 설치율은 82.2%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4위를 기록했다.

또 적정 설치율은 80.2%였다.

▲ 장애인 편의시설 [연합뉴스TV 제공]

설치율은 기준 충족 여부를 떠나 장애인 편의시설이 단순히 설치된 것을 의미하고, 적정 설치율은 법적 기준에 맞게 설치된 시설 비율을 말한다.

이번 조사는 광주지역 시설물 7천65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2013년 적정 설치율 61.4%와 설치율 70.6%에 비해 각각 18.8%p, 11.6%p 상승한 수치다.

전국적으로 설치율 기준 상위 5개 지역은 세종(88.9%), 서울(87.9%), 울산(85.1%), 광주(82.2%), 경기(82%) 순이다.

광주시는 올해도 '다중이용시설 보행장애물 제거사업'에 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장애인등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상 편의시설 의무설치 대상이 아닌 소규모(300㎡ 미만) 근린생활시설 대상에 대해서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일융 시 복지건강국장은 "우리의 이웃인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가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접근성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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