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에 '청년 일자리 카페'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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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에 '청년 일자리 카페' 문 열어
  • 임천중 기자
  • 승인 2019.03.0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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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에 청년 세대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을 지원하는 카페가 들어섰다.

화순군은 지난 7일 청년 일자리 상담과 취업을 연계하는 '화순 청년 일자리 카페'를 열고 본격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 화순 청년 일자리 카페 개소식

이날 화순군은 화순읍에 있는 에쏠로지 카페 화순점에서 청년 일자리 카페 개소식을 열었다.

청년 일자리 카페는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카페에서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일자리 카페는 전남도와 화순군이 공동 주관하고 화순기독교청년회(YMCA)이 올 12월까지 운영한다.

군은 에쏠로지 카페 1층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카페를 마련했다.

에쏠로지 카페가 무상으로 제공한 지하 1층도 청년 지원 프로그램 공간으로 활용한다.

사업비는 1억 원이다.

일자리 카페는 청년 일자리 상담, 취업 멘토링, 그룹 모임, 취업 챌린지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취업 챌린지 4단계는 취업 마인드 교육, 개인 역량 분석(컨설팅), 취업 전략 수립, 취업 전략 발표와 매칭 데이(실전 면접) 순서로 진행된다.

구직을 원하는 만18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개소식에서 "청년 취업 향상을 위한 정책적 노력의 일환 중 하나이자 성과가 청년 일자리 카페"라며 "청년이 체감하고 취업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필요한 시점에 화순 YMCA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이 취업 현장에서 느낀 고민이 일자리 카페를 통해 수렴되고, 우리 지역의 청년들이 진정으로 희망하는 일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 취업률 상승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지원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카페를 직접 방문하거나 다음카페(http//cafe.daum.net/HSYMCA), 전화(061-375-5008)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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