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봄꽃 드레스 입어요"…순천만국가정원 '봄꽃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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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봄꽃 드레스 입어요"…순천만국가정원 '봄꽃 향연'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9.03.27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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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5월 6일…나만의 인생사진 '찰칵'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2019 순천방문의 해'를 맞아 봄 향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봄꽃향연'을 오는 30일 ~ 5월 6일까지 펼친다.

이번 '순천만국가정원 봄꽃향연'에서는 튤립·유채·작약·장미·철쭉 등 화려한 화훼 연출과 문화행사로 메인공연인 '국가정원 뮤직서바이벌'부터 '코미디 서커스 쇼', '콩순이와 함께하는 꼬꼬마 DJ파티' 등 젊은층과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부대공연까지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순천만국가정원 봄꽃향연 드레스가든 조감도

◇ 순천만국가정원, 일억 송이 꽃들로 물들다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입구에 들어서면 오색빛깔의 봄꽃이 드넓게 펼쳐져 겨우내 얼어붙었던 나들이객들의 마음을 녹인다.

봄바람에 실려 퍼지는 향긋한 꽃내음이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일상의 여유를 선사한다.

장미정원에 형형색색의 꽃으로 만든 '봄꽃드레스(드레스 가든)'는 이번 봄꽃 향연동안 꼭 찾아가야 할 핫 플레이스다.

봄기운이 물씬나는 근사한 드레스를 입고 나만의 인생사진을 남겨보자.

▲ 순천만국가정원 뮤서포스터

◇ 순천만국가정원, '자연 + 문화를 만나다'

경연대회 형식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국가정원 뮤직 서바이벌'은 월요일을 제외한 주중, 주말 오후4시~5시 동문 잔디마당에서 펼쳐진다.

사전심사를 통해 3대1의 경쟁률로 선정된 32팀을 대상으로 하루에 2팀씩 관람객이 직접 판정단이 돼 당일 우승팀을 선정한다.

공연 시작 1시간 전 판정단 150명의 현장 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진표는 순천만국가정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튜브와 홈페이지를 통한 라이브 중계도 하니 현장에 못 오시는 분들도 시청이 가능하다.

다양한 저글링 퍼포먼스와 마임이 어울어진 무언극 형태(넌버벌퍼포먼스)의 공연 '코미디 쇼'는 봄꽃향연 기간 동안 순천만국가정원을 찾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유명 아티스트 '팀퍼니스트' 특유의 코미디 진행력은 관람객에게 쉴새 없는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30일부터 주말, 공휴일 1일 2회(오후2시, 5시)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잔디마당에서 30분간 진행된다.

어린이날 주간(5월4일~6일)에는 콩순이와 함께하는 '꼬꼬마 DJ파티' 무대가 마련돼 있다.

동요, 애니메이션 곡 등을 EDM음악으로 편곡한 무대로, 어린이들의 숨은 끼를 마음껏 발휘하도록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5월 4일~6일까지 오후3시~4시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잔디마당에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여행하기 좋은 봄날, 연인·가족·친구와 함께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달콤하고 행복한 추억을 가져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은 '2019 순천방문의 해'를 맞아 1년 동안 입장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성인 7천, 청소년 5천, 어린이 3천 등 1천원 할인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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