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대 매화 백양사 '고불매' 활짝
상태바
국내 4대 매화 백양사 '고불매' 활짝
  • 조찬천 기자
  • 승인 2019.03.28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 장성군 백양사 경내에 우리나라 4대 매화이자 '호남 5매(梅)'로 불리는 '고불매(古佛梅)'가 28일 활짝 피었다.

지난 19일에 첫 꽃망울을 터트린 백양사 고불매(천연기념물 제486호)는 수령이 350여년으로 강릉 오죽헌의 '율곡매'(484호), 화엄사 길상전 앞 '백매'(485호), 선암사 '선암매'(488호)와 더불어 국내에 4그루 밖에 없는 천연기념물 매화 중 하나로 '홍매화'로는 유일하다.

또한 전남대 '대명매', 담양 지실마을 '계당매' 등과 더불어 호남 5매로도 통한다.

단 한 그루에 불과하지만 그 향기가 은은하고 매혹적이어서 백양사 경내를 가득 채울 정도다.

이번 주말인 30일 열리는 '백양사 고불매 축제'에서 '고불매'의 아름다운 자태와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