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의회 박진원 의원은 28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미세먼지 대책 및 산수마당 디자인 방안을 제안'했다.
박진원 의원은 "지난 2월 15일을 시작으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거리감 있는 국가 정책보다 우리 구민이 피부에 느낄 수 있는 직접적인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는 것과 어린이, 노약자 및 미세먼지 취약 계층이 집중 이용하는 지역은 지자체장이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해 공기정화 시설을 우선적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정부에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나아가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을 적극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박 의원은 "산수문화마당은 동구의 상징적인 곳이며, 쉼터와 같은 공간"이라며 "이곳을 감각적인 공간으로 꾸미기 위해 마을 기업가나 청년 마을 기업가들에게 문화마당과 동구를 디자인하는 것을 맡겨 마을 기업의 활성화와 더불어 젊어지는 동구가 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박진원 의원은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외출을 고민을 해야 하는 경우가 일상이 됐다"면서 "우리 구가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과 좋은 예시를 만들어 지방자치의 선도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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