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약 가격 또 오른다…까스활명수 20% 인상
상태바
일반약 가격 또 오른다…까스활명수 20% 인상
  • 연합뉴스
  • 승인 2019.04.03 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까스활명수 [동화약품 제공=연합뉴스]

올해 초 후시딘, 마데카솔, 쌍화탕 등의 가격이 오른 데 이어 까스활명수, 훼스탈, 물파스 등 주요 일반의약품 가격이 또다시 일제히 인상된다.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화약품[000020]은 이달 1일 자로 마시는 소화제 까스활명수의 약국 공급가를 20%가량 인상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2014년 이후 5년 만의 인상"이라며 "물가 인상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조치"라고 말했다.

소비자가 지불하는 일반의약품 소매가는 개별 약국에서 정하지만, 공급가 인상에 따라 소매가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약국에서 까스활명수는 통상 1병에 800원 안팎에 팔렸다.

한독[002390] 역시 소화제 '훼스탈'의 공급가를 2천원에서 2천300원으로 이달 1일부터 인상했다. 한독은 원료 인상 및 제품 안정성·편의성 향상을 위한 포장 개선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했다고 밝혔다. 훼스탈의 가격 인상은 10년 만이다.

▲ 훼스탈(한독) [연합뉴스TV 제공]

현대약품[004310]의 물파스도 용량에 따라 9~12% 가격이 오른다. 약국 공급가 기준 물파스 45㎖ 제품은 이달 1일부터 12%, 88㎖ 제품은 5월 1일부터 9% 각각 인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