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미래교육연구회(회장 김한호)는 지난 9일 회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례동중학교 과학실험실에서 전라남도교육청 중등교과교육연구회가 주관하는 우수수업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구례동중 류왕선 과학교사는 학부모들과 미래교육연구회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학년 학생들과 과학교과서에 나오는 ‘탄산음료의 비밀’이라는 같은 주제로 학생희망에 따라 ‘탐구활동조’, ‘독서·토론 활동조’, ‘상황극조’ 3개조로 나누어 수업을 발표했다.
아울러 김한호 전남미래교육연구회장의 ‘바른 생활습관형성이 바른 인성이다.’라는 주제로 인성교육에 대한 강의가 실시되었고, 강의 후 질의응답을 통해 바른 인성이 지식교육보다 더 먼저 선행되어야 하며, 학부모, 학생 모두가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우수수업발표회에 참가한 구례동중 김정란 학부모는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구례동중에서는 「상설과학동아리」를 구성하여 매주 금요일 방과후 교육으로 「자유탐구과제활동」을 실시하고 있는데, 학생들에게 창의성을 키워주는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다”라고 전했다.
류왕선 교사의 과학교육의 열정과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 학부모들의 과학교육에 대한 마인드 형성 등으로 매년 구례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자유탐구발표대회」에 참가하여 연 3회 금상을 수상한 바 있어 작지만 강한 과학교육 모델학교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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