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신안튤립축제'가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임자도 대광해변 일원에서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한다.
'바다와 모래의 섬 임자만났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동양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12km 백사장 대광해변과 백만송이 튤립, 유채꽃밭, 다양한 화목류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해변과 화사한 봄꽃의 향기를 함께 느껴볼 수 있다.
올해 축제장에는 임자도를 대표하는 수산물인 민어를 활용한 조형물과 축제장 곳곳에 다양한 포토존을 마련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 50종의 튤립품종 전시포를 비롯, 리빙스텐데이지, 라난큐러스, 팬지 등 봄을 대표하는 다양한 꽃들의 향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게 준비했다.
또한 13일에는 '제5회 튤립학생 사생대회'와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노래자랑'도 함께 열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축제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이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만의 튤립화분을 만들어 보는 'DIY튤립화분 만들기'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장, 생활도자기 튤립그림 그리기와 유채꽃밭 승마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KISS포토존'에서 남녀 연인 간 키스 인증사진을 제시한 사람들에게는 선착순으로 튤립화분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돼 연인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
임자도 주변 관광지로는 '용난굴과 어머리 해변', '전장포항', '새우젓 토굴', '조희룡 적거지', '해변승마공원' 등이 있다.
또 지도읍에 신안젓갈타운, 전통시장, 송도위판장, 증도면에 우전리 해수욕장, 태평염전 등이 1일 관광권으로 튤립축제와 함께 연계해 관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