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지난 9일 구청 상황실에서 서구장애인체육회 설립 창립총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김성중 수석부회장 등 22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를 위촉하고 장애인체육회 규약안과 사업계획·예산안을 심의·의결해 장애인체육의 활성화와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그동안 서구는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위해 장애인 관련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지난 3월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규약안 마련 등 사전절차를 추진해왔다.
향후 광주시 장애인체육회의 승인 후 서구장애인체육회는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출범 후에는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장애인생활체육 조직 및 활동,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구 장애인체육회 회장인 서대석 서구청장은 "서구장애인체육회 설립으로 관내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에 이바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계기로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통한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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