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문예회관 소극장서, 일곡동 40여 학생 재능기부
광주시 북구 지역 지역청소년의 정서와 인성함양을 위하고 지역주민에게 문화로 행복한 지역공동체 실현을 위한 연주회를 갖는다.
오는 14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청소년, 주민,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하는 ‘일곡도서관 청소년 실내악단’ 정기연주회에서는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미뉴엣 모음곡 ▲작은별 ▲플루트 등을 중주와 합주로 공연한다.
일곡도서관 청소년 실내악단은 2012년 2월 청소년들의 정서와 인성함양, 문화 향유기회를 확대하고자 일곡도서관에서 일동중학교 하은미선생을 주축으로 일곡지구 초중고등학교 학생 40여명을 모집하여 운영중이다.
매주 토요일 일곡문화의 집에서 이루어지는 실내악단 교육은 학생들에게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나눔 정신을 실천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지역 주민에게는 건전한 여가 문화생활을 통한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청소년들의 갈고 닦은 실력을 기부재능으로 이번 정기연주회를 마련했다”며 “가족, 연인과 함께 많은 주민들이 자리를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곡도서관 청소년 실내악단은 지난 6월부터 매월 연주회와 작가와 함께하는 실내악단 음악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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