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달빛동맹 스포츠교류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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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달빛동맹 스포츠교류대회' 열린다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9.04.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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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일 무등경기장 등 6개 경기장…테니스 등 6개 종목

광주시와 대구시가 스포츠를 통해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동서 간 화합을 도모한다.

광주시는 18일부터 19일까지 무등경기장 등 광주 일원 6개 경기장에서 '달빛동맹 스포츠 교류대회'를 개최한다.

'달빛동맹 스포츠 교류대회'는 '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가 맺은 '달빛동맹'을 돈독히 하기 위해 지난 2013년 '달빛 야구제전'을 시작으로 양 도시가 격년제로 상호 초청해 열리고 있다.

▲ 이낙연 국무총리,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이용섭 광주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등이 28일 오전 대구 동성로 일대에서 열린 2·28민주운동 재현행사에서 거리행진을 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 2. 28

이번 대회에는 양 도시에서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선수와 동호인 315명이 참가해 하키, 유도, 게이트볼, 정구, 테니스, 티볼 등 6개 종목에서 경쟁을 벌인다.

시는 스포츠 교류를 계기로 동서 간 화합과 국민대통합을 위한 '달빛동맹'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대구 선수단은 18일 광주에 도착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탐방 후 신양파크호텔에서 열리는 환영연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경호 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교류대회는 일반 시민인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참여 증가로 양 도시 간 상생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올해 7월 열리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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