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궁동 예술의 거리 축제'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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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궁동 예술의 거리 축제' 20일 개막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9.04.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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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6일까지 매주 토요일, 7~8월에는 밤 시간대 열려

광주 궁동 예술의 거리 축제가 올해는 '빛나는 거리, 예술로 궁동'이라는 주제로 20일부터 10월26일까지 예술의 거리에서 펼쳐진다.

예술의 거리 축제는 궁동이야말로 대한민국과 아시아, 세계의 예술이 통하는 거리이자 시민들의 삶에 소금이 되는 거리, 창작과 유통, 교육과 향유에 힘쓰는 거리, 예술의 불꽃으로 빛고을 광주가 빛나는 거리 등의 의미를 담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빛나는 거리, 예술로 궁동' 포스터

특히 그동안 예술의 거리 축제는 낮 시간대에만 진행됐지만 올해는 낮과 밤, 각각 10회씩 총 20회에 걸쳐 운영한다.

또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인 7~8월에는 참가 선수와 시민들이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밤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열린다.

개장 행사는 20일 오후 6시 예술의 거리에서 원불교 타종과 함께 시작된다.

프로그램은 시민 문화예술체험+예술가 참여+상가 참여+공동체형으로 구성됐다.

이번 개장행사에서는 미디어아티스트 진시영의 미디어아트 전시, 거리공연으로 인기 코스프레 활동가, 버스킹 공연, 마임 등 다채로운 볼거리는 물론 예가(藝家)체험으로 강남구 작가의 작업실 오픈, 아시아명화극장 프로그램으로 '행복목욕탕'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예술의 거리 내에 상주하는 특성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궁동예술체험', 아트상품, 공예품 등 작은 아트마켓 '예술개미장터'가 열려 소소한 재미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온갖 걱정거리를 해소할 수 있는 '걱정 말아요, 그대!', QR코드로 궁동 구석구석을 알아보는 '디지털 궁동유람', 소원등에 희망의 메시지를 적어보는 '소원을 말해봐!', 중앙무대에 설치된 '트릭아트 포토존', '아시아 명화극장' 등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예술가 참여 프로그램으로 '작가랑 놀아방 예가(藝家)체험', '앗싸! 즐기자! 스트리트 아트', '예술로 궁동 아트마켓전', '청춘 창작소 운영' 등을, 상가 참여 프로그램으로 '점주와 함께하는 특별한 궁동 예술체험', '소소한 재미가 풍성한 예술개미장터' 등을 운영한다.

공동체형으로는 예술인 하우스의 간판을 정비하고, 전시 안내판 설치 등이 있다.

광주시는 '빛나는 거리, 예술로 궁동'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예술을 체험하고, 예술가들과 직접 만나며, 입주 상가 등과 함께 예술의 거리를 함께 만들고 가꿔 시민들이 찾아오는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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