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은 광주지역 경제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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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은 광주지역 경제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 김용식 기자
  • 승인 2019.04.19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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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I-PLEX광주 찾아 청년창업가·벤처기업인과 대화서 밝혀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18일 오후 I-PLEX광주를 찾아 청년창업기업, 벤처기업인들과 현안을 토론하고 애로사항을 직접 들었다.

이 시장의 I-PLEX광주 방문은 지역의 민생경제 현장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들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민생경제 현장 탐방의 일환으로 이번이 세 번째다.

▲ 이용섭 광주시장이 18일 오후 동구 I-PLEX광주에서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창업·벤처기업 현장 정책투어의 하나로 마련된 간담회에 참석해 기업 대표들과 지원책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간담회에는 이용섭 시장과 혁신창업 주체인 청년창업기업 7개사, 벤처기업 6개사,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중소벤처기업청 등 9개 유관기관이 참석해 현장의 상황을 공유하고 어려움에 대한 해법을 모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모든 형식을 탈피해 격의없이 토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진솔한 의견을 교환했다.

청년창업기업 ㈜디투리소스 나상민 대표는 “창업기업이 우수 기술력을 보유해도 재정상 성장·도약하기가 쉽지 않은데 창업기업에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벤처기업 컴퍼니에이엔티㈜ 이형훈 대표도 “문화콘텐츠 활성화 등 제2의 벤처 바람이 불 수 있도록 광주시에서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청년창업가 및 벤처기업인들은 ▲지역업체 개발제품 판로 확대 지원 ▲지역업체 제품 우선 공공구매 활성화 ▲사업화 및 마케팅 자금 투자 유치 ▲여성 직원 전용 휴게공간 설치 ▲공공기관 입찰 등에서 실적이 없는 스타트업에게도 지원 기회 부여 등을 건의했다.

▲ 이용섭 광주시장이 18일 오후 동구 I-PLEX광주에서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창업·벤처기업 현장 정책투어의 하나로 마련된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청년창업에 대한 융자정책 활성화 ▲플랫폼사업에 대한 지원 정책 ▲신시장에 대한 설명회나 정책 지원 ▲광주 내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한 공공적 활동에 대한 지원 요청 등 많은 의견들이 쏟아졌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의 미래경쟁력과 일자리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창업에 달려있다"며 "누구나 기술과 사업성만 있으면 창업하고 벤처 스타트업, 중소기업, 강소기업 그리고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각종 지원을 통해 벤처창업 친화도시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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