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속으로 타임머신'…강진 전라병영성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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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속으로 타임머신'…강진 전라병영성축제 개막
  • 백옥란 기자
  • 승인 2019.04.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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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까지 전라병영성 일원…국악콘서트, 차전놀이, 줄타기공연 등 볼거리·놀거리 풍성

제22회 전라병영성축제가 19일 개막했다.

축제는 21일까지 강진군 병영면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 2018 병영성축제

K200A1 장갑차, 대포, 총 등 현대무기 전시와 신기전, 포, 장군칼 등 조선시대무기 전시 등 과거와 현재, 미래가 한 데 어우러진다.

개막일인 19일 오후 4시 30분부터 병마절도사 입성식을 재현하는 취타대의 공연과 함께 전라병마절도사 입성식 등 독특한 퍼포먼스로 전라병영성의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 전후로 강진 전라병영성 학술대회와 마천목 장군 숭모제, 그리고 메인행사인 전라병영성 국악콘서트가 열리며 국악소녀 송소희와 도립국악단의 협연이 펼쳐진다.

또 치열한 혈전이 벌여질 병영 전투 체험(서바이벌 게임), 병영 병졸을 체험할 수 있는 조선병졸 의복 체험, 병영성축제기간에 통용될 조선시대 화폐인 상평통보 사용하기 등 다양한 신규 체험 프로그램을 확충했다.

둘째 날 역시 전라병영성축제만의 유쾌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축제장 내 관광객들과 군민들의 화합을 도모한 안녕기원 차전놀이, 한국민속촌 박회승 명인의 전통 줄타기공연, 소원성취 성곽 밟기 등 병영성축제에서 지루할 틈이 없는 볼거리와 놀거리가 준비돼 있다.

말타기 체험인 '나도 마천목 장군!'과 활쏘기 체험인 ‘병영성을 사수하라!’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또한 갖춰져 있어 축제장의 흥겨운 분위기 조성과 군민 및 관광객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한다.

마지막 날은 달집소원지를 태우며 농악단 대동놀이와 함께 폐막식을 갖고 축제를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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