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5.24 금 14:59
광주데일리뉴스
> 오피니언 > 기고
학교폭력, 작은 관심과 배려로 예방하자
광주데일리뉴스  |  webmaster@gjdaily.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4.19  16:28:22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날이 갈수록 밝게 아침을 비추는 태양과 스멀스멀 길어지는 하루를 보니 벌써 봄도 끝자락에 있음을 느낄 수 있다.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개학기를 지나 학생들 간 서열이 형성되는 시기로 학교폭력 발생이 잦은 기간이다. 때문에 따뜻함과 설렘으로 가득해야 할 등굣길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 학생들이 많아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학교폭력이란 개인이나 집단이 다른 학생에게 신체적·언어적·정서적 공격과 재산상 피해를 가하거나 하게한 행위라고 정의할 수 있으며,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시즌만 되면 평소보다 약 30%정도 높게 발생하고 있다.

   
▲ 무안경찰서 경무계장 경위 이형석

특히, 작년 학교폭력 피해유형을 확인해보면 언어폭력(34.7%)이 가장 많았고, 집단따돌림(17.2%), 스토킹(11.8%)이 뒤를 이었으며, 사이버 괴롭힘(10.8%)이 신체폭력(10.0%)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나 최근 IT시대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그 수위나 강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그 방법도 날로 지능화, 조직화, 잔인화 되면서 사회적으로 통용될 수 없는 여러 가지의 형태로 발생하고 있어 어린 학생들의 가슴에 큰 아픔과 상처를 남기고 있다.

주요 피해 장소는 예상대로 학교 안(55.8%)이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되어 경찰·교육당국과의 긴밀한 협조가 요구되고 있다.

무안경찰서에서는 이러한 실정을 반영하여 3, 4월을 학기 초 학교폭력 집중 관리기간으로 지정, 선제적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박나래, 학교폭력 예방 이벤트' 홍보 등 인식전환을 유도해가고 있다.

아울러, 학교전담경찰관, 학교폭력117센터, 1388청소년긴급전화,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등에 대한 홍보와 교육도 병행되면서 학교폭력에 대한 경감심을 유발하고 주민과 학생들의 자발적 신고를 유도하고 있다.

'부저추신'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가마솥 밑의 땔나무를 빼내어 끓어 넘치려는 물을 식힌다는 뜻으로, 문제의 원인을 제거하여 위기에 대처한다는 뜻이다.

이렇듯, 학교폭력이라는 문제에 걸맞은 해결책은, 합동 캠페인 개최 등시민-경찰의 공동체치안활동 뿐만이 아니라 모두가 서로의 학교전담경찰관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상호 배려하고 관심 가져 주는 것이 아닐까?
 

광주데일리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1
가속페달 밟으면 '찰칵'…광주·전남 최다 과속단속 지점은?
2
文대통령 "광주 학살, 깊이 사과…5·18 부정 망언 부끄럽다"(종합)
3
내일부터 유류세 인하폭 15→7%…ℓ당 휘발유 65원↑경유 46원↑
4
박혜자 전 국회의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에 취임
5
체중감량 '가르시니아'·눈건강 '루테인', 기능 인정수위↓
6
'귄 있고 게미진' 아름다운 전라도말 자랑대회 참가자 모집
7
[팩트체크] 82~88년생이 5·18 민주유공자?
8
'천사대교 개통' 이후 도로 곳곳 정체…주민·관광객 불편 가중
9
"빨리 걷는 습관 길러야 더 오래 산다"
10
정원, 그 길을 걷다
오피니언

'노무현 10주기'에 되돌아보는 지역주의 타파

우리나라 현대 정치사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올해...

경찰 비대화 우려 씻고 민주적 수사권 조정 속도내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경찰개혁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수사권 조정, 검경 조직 아닌 국민 위한 것이어야

문무일 검찰총장이 1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이 민주적 원칙...

文정부 3년 차…민생·경제에서 체감성과 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 성과 창출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연이틀 청와대 참...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광주광역시 서구 금화로 278 (화정동, 407-8번지 국민생활관 202호)  |  대표전화 : 062-222-6800  |  팩스 : 062-222-6801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광주 아 00136  |  회장 : 서귀원  |  발행인 : 오영수·윤순오  |  편집인 : 신현호  |  방송국장 : 조찬천  |  등록일 : 2013. 5. 2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현호
Copyright © 2013 광주데일리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