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단 하나뿐인 주남동 우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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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단 하나뿐인 주남동 우체통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1.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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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창조마을 가가호호 우편함 설치

동구 지원2동 주남 창조마을에 가면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우체통을 만날 수 있다. 주남창조마을 주민협의체는 13일부터 마을 45가구 전체를 대상으로 우편함 설치사업을 시작한다.

우편함 설치는 주민들의 자체적인 협의를 통해 디자인이 결정되었으며 주남마을 각 가정마다 특색 있는 사진이나 글 등을 우체통 아크릴판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민협의체 관계자는 “개성있는 마을로 꾸미기 위해 가가호호 특색있는 우편함 설치사업이 제안돼 주민협의를 거치게 됐다.”며 “주민들의 호응도도 높고 톡톡 튀는 모양으로 주변 환경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주남마을은 동구 지원동 남동쪽에 위치한 전형적인 농촌 자연마을로 5.18민주화운동 당시 군부대 주둔지와 희생자 유해가 발굴되어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해 5.18기록물 유네스코 등재를 계기로 5.18정신의 숭고한 역사의식을 기리자는 뜻에서 2012년 창조마을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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