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사직동 도시재생 아카데미 참가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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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사직동 도시재생 아카데미 참가자 공모
  • 김용식 기자
  • 승인 2019.04.2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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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동 주민, 협동조합·창업 관심있는 사람 지원 가능

광주 남구는 사직동 일원 뉴딜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주민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사직동 도시재생 아카데미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소규모 도시재생 사업이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소규모 사업에도 직접 참여하는 방법을 통해 경험을 쌓도록 한 뒤 향후 실시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준비단계 성격의 사업이다.

▲ 남구 사직동 선비마을 전통혼례 시연회

이를 위해 남구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와 지역 경제조직 설립을 위한 맞춤형 교육 실시를 위해 사직동 도시재생 아카데미를 운영키로 했다.

사직동 주민들의 도시재생 분야 역량 강화를 이해 마련된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5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한 달여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 참가자들은 도시재생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비롯해 협동조합 등 마을경제를 이끌어 나갈 사회적 경제 등에 대해 학습하게 된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29일부터 5월 8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30명 선착순이다.

지원 자격은 도시재생사업에 관심 있는 사직동 주민 또는 마을 활동가이며, 협동조합과 창업에 관심을 두고 있는 남구 주민도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도시재생과(☎ 607-3972)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도시재생 활동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높여 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미래 청년 창업자나 소자본 창업자들이 시장 경쟁력을 갖춰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아카데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직동 일원에 200억원 가량을 투입, 노후 주택 정비와 생활 인프라 확충, 문화 거점지역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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