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널리 알리기 위한 기념주화가 발행된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제18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우리나라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기념주화 1만장을 발행한다.
이번 발행되는 기념주화는 한국은행이 발행하며, 액면금액이 3만원으로 은이 99.9% 함유된 프루프(proof)급 은화로서 크기는 32mm, 무게는 14g이다.
기념주화의 앞면은 이번 대회의 슬로건처럼 평화의 물결을 가르며 미래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역동적인 수영선수의 모습을 형상화했고, 뒷면은 슬로건인 'DIVE INTO PEACE'와 대회 로고를 담았다.
한국조폐공사가 지정 은행(우리·농협)을 통해 판매하는 이번 기념주화는 최대 1만장이 발행되며 국내 판매분 9천장을 5월 9일부터 22일까지 구입 의사를 접수한 예약자에 한해 판매한다.
만일 예약자가 국내 판매분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한다.
해외로 배정된 1천장 역시 같은 기간 해외 판매망을 통해 예약 접수를 받아 판매하며 예약자가 미달될 경우, 나머지 주화는 국내분에 포함시킨다.
예약방법은 신분증을 가지고 직접 지정은행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는 방법과 인터넷을 통해 지정은행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1인당 3장까지 구입할 수 있고, 판매가는 액면가 3만원에 케이스 등 부대비용을 포함해 4만3천원으로 결정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기념주화 발행은 올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광주 개최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주화는 7월 11일부터 은행영업점 방문이나 우편배송 등 예약자가 신청한 방법에 따라 받을 수 있다.
또 조직위는 이번 기념주화 발행을 기념해 예약판매 사전접수 신청자중 30명을 추첨해 수리·달이 마스코트 인형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