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량만의 보물 '장흥 키조개축제' 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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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량만의 보물 '장흥 키조개축제' 3일 개막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9.05.0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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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까지 안양면 수문항…체험 위주 축제 진행

봄철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장흥 키조개가 제철을 맞았다.

장흥군은 본격적인 키조개 철을 맞아 3일부터 6일까지 안양면 수문항에서 '제16회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를 개최한다.

▲ 장흥 키조개축제

군은 청정해역 득량만에서 건져 올린 키조개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양식어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3년부터 키조개 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장흥 키조개축제에서는 삼합구이, 전, 탕수육, 회무침 등 다양한 키조개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올해는 개막식 행사를 생략하고 개장 퍼포먼스로 대체해 행사의 내실도 다졌다.

바지락 캐기, 키조개 경매, 맨손 물고기잡기, 키조개 까기 대회 등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키조개는 한우, 표고버섯과 함께 장흥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4~5월이 되면 살이 올라 최고의 맛과 식감을 자랑한다.

▲ 장흥 키조개축제

키조개는 다른 조개들 보다 미네랄 함유량이 5~20배나 많고 필수 아미노산과 철분 함유량이 풍부한 웰빙 수산물로도 알려져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축제가 열리는 안양면 앞 바다는 미생물과 미네랄 성분을 함유한 개펄과 모래가 섞여있어 최고 품질의 키조개가 생산된다"며 "가족과 함께 키조개 축제에 오셔서 키조개 요리도 맛보고 다양한 체험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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