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시작, 가자! 하늘마당으로"…광주프린지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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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시작, 가자! 하늘마당으로"…광주프린지페스티벌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9.05.0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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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2시부터, ACC하늘마당·문화생태공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과 문화생태공원(하늘마당 옆)이 5월 광주프린지페스티벌과 함께 노래하고 유희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난다.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오는 4일 하늘마당 일대에서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30여 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환경 퍼포먼스, 이어지는 아시아 작가…프린지는 다르다!"

문화행사가 풍성한 가정의 달,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기 위해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유상통프로젝트', 'Alvin Yong'(말레이시아), 'John Kit'(말레이시아), '플레이밍 파이어' 팀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팝페라, 재즈밴드, 중국 기예단 등 화려한 거리 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중매체와 스마트폰을 활용해 전 세계에 5·18민주화운동의 가치를 알릴 뜻깊은 행사가 광주프린지페스티벌과 만났다.

광주 MBC가 진행하는 '5·18 스마티어링 주제곡 발표 쇼케이스'에서는 록밴드 '타카피'가 주제곡을 부를 예정이다.

5·18을 겪지 못했던 비경험세대가 5·18민주화운동의 가치를 발견하는 시간으로 프린지C(하늘마당) 공간에서 오후 6시 40분부터 만나볼 수 있다.

시민예술가참여·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나도 할 수 있다', '감정 공부', '집단 아트', '조소조형 퍼포먼스', '글라스아트' 체험 등 17여 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빛고을 관등회도 광주프린지페스티벌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매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열리는 다양한 등축제는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

광주불교계 역시 사라져 가는 전통등의 아름다움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해마다 등 축제를 열고 있다.

4일 오후 7시 아시아문화전당에서부터 제등행진이 시작되며, 더 자세한 사항은 광주불교연합회 홈페이지(www.gjbuddhis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4일 행사를 봄시즌의 마지막으로, 한 달 간 재정비 기간을 갖는다.

본격적인 여름 시즌은 7월 6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6월은 버스킹 위주의 공연과 소규모의 거리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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