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지명위원회는 지명 결정을 위해 지난 4월 민간전문위원 6명의 의견을 수렴, 여수 소재 인공시설물 17건의 명칭을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인공시설물 17건은 국도 77호선 화양~적금(1, 2, 3, 4공구) 구간과 국가지원지방도 화양~나진, 나진~소라 구간 도로 개설 공사에 따른 것이다.
오는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17건의 명칭은 터널은 세포터널, 죽림터널, 낭도터널, 3건이며 교량은 흑산교, 화양교, 장수교, 장수천교, 둔병대교, 낭도대교, 적금대교, 요막교, 8건이다.
또 교차로는 공정교차로, 조발교차로, 둔병교차로, 낭도교차로, 적금전망교차로, 적금교차로 6건이다.
전남도지명위원회에서 결정한 지명은 국가지명위원회에 상정해 7월 중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유영수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그동안 전남도는 팔영대교, 새천년대교, 여운재터널 등 최근 3년간 195건의 지명을 신규 제정했다"며 "앞으로도 지명 정비 대상에 대한 사전 자료 조사를 철저히 해 신규 부여, 변경, 폐지 등 절차를 거쳐 도민이 올바른 지명을 사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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